LS전선-한전, 차세대 초전도 송전망 개발

입력 2011-09-19 11: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S전선이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차세대 초전도 송전망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LS전선·한국전력은 19일 한국전기연구원·한국전력연구원 등과 협력해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스마트그리드 분야, 초전도 전력기기 및 적용기술 개발”국책과제를 2016년까지 수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초전도 기기 적용 계통의 선정·계통분석·시스템 통합 방안 도출 △사업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 발굴·운영표준 제시 △유지보수절차 확립·엔지니어링 기술 확보 등이 목표다.

세부 내용은 △송전급 DC (80 kV급 이상)·AC (154 kV급 이상)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 제작 △송전급 초전도 한류기(AC 154 kV/4000 A, 용어설명 참조) 제품 개발 및 인증시험 △실계통 설치·성능평가·운영 및 유지보수 기술개발 등이다.

LS전선은 △송전급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 제작 △실선 적용 성능 평가 △운영 및 유지보수기술 개발 △케이블 시스템용 냉동기·냉각시스템 (10kW급 이상) 개발 △국산 초전도 선재 적용 시제품 개발·평가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초전도케이블은 전기저항이 0인 초전도체로 많은 양의 전기를 손실 없이 멀리 전달한다.

박순규 한국전력 계통기획실장은“이번 국책과제 수행은 우리 나라가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준형 LS전선 CTO(Chief Technology Officer) 부사장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글로벌 초전도 케이블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위치를 확보해, 국가적 차원의 차세대 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52,000
    • -1.65%
    • 이더리움
    • 2,790,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481,200
    • -4.24%
    • 리플
    • 3,385
    • +2.7%
    • 솔라나
    • 184,100
    • +0.71%
    • 에이다
    • 1,047
    • -1.32%
    • 이오스
    • 740
    • +1.51%
    • 트론
    • 330
    • -0.6%
    • 스텔라루멘
    • 402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90
    • +0.93%
    • 체인링크
    • 19,610
    • +0.82%
    • 샌드박스
    • 410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