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산하 기관 중 1억원 이상 연봉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이 한국전력으로 드러났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김낙성 자유선진당 의원은 19일 지경부 국정감사 자료에서 지난해 지경부 산하 기관 60곳을 대상으로 1억원 이상 연봉자 수를 파악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전이 758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중부발전이 각각 625명, 204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동서발전 201명, 남동발전 181명, 서부발전 179명, 남부발전 133명, 가스공사 106명 순으로 100명대 였다.
이들 10위권 기업 외에 전기연구원 97명, 에너지기술연구원 70명, 전력거래소 68명, 전자통신연구원 55명, 석유공사 50명, 무역보험공사 38명, 한전KPS 25명,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23명, 코트라 22명, 강원랜드 16명 등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