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메타바이오메드, 생체분해성 혈관문합기 전임상시험 최종단계 진입

입력 2011-09-19 12: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타바이오메드가 생체분해성 혈관문합기 전임상시험 최종단계에 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미세혈관을 이어 붙이는 혈관문합기는 메타바이오메드가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동력사업이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서 진행하는 생체분해성 혈관문합기 전임상시험은 6월부터 4차례에 걸쳐 대동물을 이용한 동물시험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최종 5차 동물시험 진행을 준비 중이며 올해 말 끝낼 계획이다. 모든 전임상시험이 완료되면 식약청에 정식으로 임상시험을 신청해 실시한 후 허가가 나오면 판매할 수 있다.

황민하 메타바이오메드 대표는 “혈관문합기는 우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제품으로, 첫 제품인 만큼 철저한 임상시험과 많은 검증이 필요하다”며 “관련 기술을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고 최초의 제품인 만큼 출시되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혈관문합은 외상이나 종양 절제 후 발생된 조직결손을 재건하기 위해 사용되거나 장기 이식 등의 경우에 혈관을 연결해 주는 시술이다. 봉합사를 이용해 혈관을 연결하는 기존 방법은 바늘이 혈관 내벽을 통과하면서 혈관에 손상을 입혀 혈전 등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고, 전문가에게도 최소 30분 이상이 소요되는 어려운 수술이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혈관문합기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짧은 시간 안에 수술이 가능하고, 생체흡수성 재질을 이용해 이물감은 줄이고 혈관탄력성은 높여 수술 성공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 혈관 직경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고, 좁은 공간에서도 가능하며, 기술 습득에 필요한 수련기간이 길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76,000
    • -1.9%
    • 이더리움
    • 2,791,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482,400
    • -4.19%
    • 리플
    • 3,389
    • +2.51%
    • 솔라나
    • 184,200
    • +0.22%
    • 에이다
    • 1,048
    • -1.6%
    • 이오스
    • 738
    • +0.41%
    • 트론
    • 331
    • -0.6%
    • 스텔라루멘
    • 402
    • +2.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90
    • +0.2%
    • 체인링크
    • 19,670
    • +0.56%
    • 샌드박스
    • 410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