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관 파열로 서울시 성동구 일대 아파트와 주택 4200여 세대에 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 오전 7시경 서울 행당동 논골사거리 부근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터져 성동구 금호동 1·2·3·가와 왕십리2동, 행당2동 일대에 7시간째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노후된 수도관이 수압을 견디지 못해 터진 것으로 보고 있다.
본부는 수돗물 공급이 재개될 때까지 단수 지역 일대에 급수 차량을 보내 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 긴급 인력을 투입해 오후 6시까지 수도관 교체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