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존 다시 불안...유로 약세

입력 2011-09-20 0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유럽 재무장관회의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를 해소할 뚜렷한 방안을 도출하지 못하자 불안감이 다시 고조된 영향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19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 하락한 1.3688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장중 1.5%까지 빠지기도 했다.

지난 12일에는 1.3495달러까지 미끄러지며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유로는 엔에 대해서도 약세다. 유로·엔 환율은 104.82엔으로 1.1% 내렸다.

유로·엔은 지난 12일 103.90엔까지 떨어지며 2001년 6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유로 약세는 지난 주말 개최된 유럽 재무장관회의에서 장관들이 유로존 위기를 해소할 별다른 방안을 내놓지 못하자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다시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

유로존 국가 중 그리스 구제의 열쇠를 쥔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소속된 기독민주당이 베를린 시의회 선거에서 패배함에 따라 독일이 그리스를 지원에 소극적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유로에 부담을 줬다.

달러는 20~21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을 앞두고 엔을 제외한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0.3% 하락한 76.58엔을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46,000
    • +0.24%
    • 이더리움
    • 4,770,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726,500
    • -3.07%
    • 리플
    • 2,078
    • -2.94%
    • 솔라나
    • 359,000
    • +1.82%
    • 에이다
    • 1,510
    • +2.1%
    • 이오스
    • 1,127
    • +6.22%
    • 트론
    • 299
    • +4.18%
    • 스텔라루멘
    • 778
    • +3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50
    • -0.35%
    • 체인링크
    • 24,930
    • +8.02%
    • 샌드박스
    • 646
    • +2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