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하이닉스 매각 단독입찰 여부 조만간 결정”

입력 2011-09-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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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이 하이닉스 매각과 관련 단독입찰 여부를 조만간 결정키로 했다.

최근 STX그룹이 하이닉스 인수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또 다른 인수 후보자인 SK의 단독입찰 가능 여부에 대해 논의하겠다는게 그 배경이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20일 “입찰예정자인 STX가 입찰참여 포기를 선언함에 따라 외환은행을 포함한 주식관리협의회는 본 딜(Deal)의 진행과 관련해 단독입찰 또는 추가 입찰실시 여부 등을 공동매각주간사 및 주식관리협의회와 협의해 향후 진행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M&A는 주식관리협의회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매각과 더불어 하이닉스의 신주발행을 통해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 및 장기적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딜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TX그룹은 지난 19일 투자부담을 이유로 하이닉스 인수 추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당초 21일께 입찰안내서를 발송하고 다음달 말 본입찰을 실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11월 중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등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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