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예금인출 어제의 3분의 2 수준 줄어

입력 2011-09-20 14:32 수정 2011-09-2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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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0일 영업정지 저축은행 관련 브리핑에서 91개 저축은행의 예금인출이 줄어드는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재성 부원장은 “91개 저축은행 동향을 살펴본 어제의 3분의 2수준으로 줄어들었다”며 “7개 영업정지 저축은행의 경우 어제는 항의 고객이 많았지만 오늘을 분위기가 침착해졌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지금까지 91개 저축은행에서 900억원대 예금인 인출돼 올 상반기 영업정지 때보다 규모가 적다고 설명했다.

한편, BIS비율 신뢰도 믿어도 되나란 질문에는 이번 경영진단에서 나온 결과와 비슷하게 공시가 될 것이라면 신뢰성을 담보한 건전성 수치라고 강조했다.

연체율 높아지는 것에 대해서는 여신심사를 강화해서 연체율을 떨어뜨리는 방법 등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주 부원장은 “고객들이 대출을 증액해 대출을 상환하는 경우 등이 있어 당분간 대출 연체율은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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