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죽지 않았다”

입력 2011-09-20 15:45 수정 2011-09-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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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와 렉스
힙합앨범들이 속속이 발매됐다. 45알피엠은 지난 14일 3년만에 싱글앨범 ‘This is Love’를 선보였다.

45RPM은 멤버 Gr(최경욱)의 미국유학으로 인해 Smash(이현배), J-kwondo(박재진) 두 명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 앨범 타이틀 곡 ‘This is love’는 가요계의 신화 이승환이 참여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곡은 이승환과의 콜라보네이션과 더불어 45RPM만의 알아듣기 쉬운 랩이 돋보이는 트랙으로 진정한 사랑을 찾았을 때 설레임과 행복의 순간을 표현한 트랙이다.

‘메타와 렉스’의 정규앨범이 지난 15일 발매됐다.

이번 타이틀곡 ‘귀로’는 이들이 걸어온 20년 힙합 인생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으며 총 16곡으로 꽉꽉 채웠다.

▲45알피엠
‘메타와 렉스’는 아이돌들이 장악한 음반시장 속에서 꿋꿋이 버텨 나가는 언더그라운드 후배 뮤지션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밝히며 이번 정규앨범의 의미를 새겼다.

래퍼 비즈니즈가 그의 세 번째 싱글 ‘tweet tweet’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싱글은 평소 트위터에 심취한 비즈니즈가 ‘트위터에 중독된 사람들끼리 노래를 만들면 재미있겠다’라는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곡이다.

평소 친한 팔로워(follower)중 트위터 스타일이 개성있는 뮤지션들을 선발해서 작업했다는 후문이다.

▲마이티마우스
같은 날 힙합듀오 마이티 마우스와 현 대중가요계의 대표적인 히트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뭉쳐 ‘Super Hero’를 내놨다.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준비가 되어 있고, 할 수 있다는 남자의 마음을 슈퍼 히어로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특히 내레이션과 트로트가 버무려지며 충격적 구성을 선보여 화제다. 낮게 깔리는 신시사이저 위로 묵직한 내레이션이 등장하면서 자못 무게 있게 시작하는가 싶더니 갑작스레 트로트가 흘러나온다. 이내 마이티 마우스의 랩이 얹힌 장중한 서던 힙합으로 변주되며 신선한 구성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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