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 임원 출신 케빈 패킹엄 아메리카링크텔레콤 사장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폰·태블릿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된 패킹엄은 앞으로 휴대전화 신제품 개발과 기획을 총괄하게 된다.
그는 지난해까지 스프린트에서 수석부사장(Senior Vice-president)을 지내며 와이맥스(와이브로) 4세대(4G)폰을 미국에 도입하는 등 모바일 분야에서 활약했다.
이번 영입 인사는 전임자인 오마르 칸이 지난 7월 씨티그룹으로 자리를 옮긴 데 대한 후속 인사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