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해외에서 신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해외건설 역군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GS건설은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해외근무직원 가족초청행사’ 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해외 현장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 130여명과 직원 가족 370여명이 초청됐다.
이 행사는 2008년 첫 실시 이후 올해로 4회째다. 올해는 GS건설이 ‘글로벌 톱 티어’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해외 건설 시장에서 도전적인 목표를 세운 첫해여서 의미가 남다르다. 실제로 GS건설은 전체 해외 수주목표 16조2000억원 중 절반 이상인 8조8000억원을 해외에서 수주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날 최고경영자(CEO)인 허명수 사장이 직접 참여해 직원들과 가족들을 격려했다. 허 사장은 사업총괄 사장(COO) 시절이던 지난 2008년에 이 행사를 기획해 지금까지 매년 이 행사에 참석하며 각별한 관심을 쏟아왔다.
허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GS건설이 최고 건설회사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는 데는 해외 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과 가족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회사도 해외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안전과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명수(가운데) GS건설 사장이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해외근무직원 가족초청행사’에서 해외근무 직원 가족들과 함께 건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