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제약은‘제9회 화이자의학상’ 기초의학상에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생화학교실 김우현 교수(58)와 임상의학상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김흥동 교수(53)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우현 교수는 ‘프로게스테론에 의한 정자 운동성 활성화에 필요한 프로스타솜 유래 칼슘 신호전달물질’에 관한 논문으로 기초의약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김흥동 교수는 ‘레녹스가스토증후군에 대한 간질 발생 병소 절제 수술’ 에 관한 논문으로 높은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1월 2일 오후 6시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각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화이자의학상은 인류의 질병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 업적을 집중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의학 발전과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자 1999년에 제정된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