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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모바일 빈대녀 이하림씨가 출연해 스마트폰으로 의식주를 해결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빈대녀'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친구들로부터 세 끼 식사는 물론 차비와 용돈, 생활용품까지 제공받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후 21일 빈대녀의 동기라고 밝힌 한 친구는 "절대 그런 친구 아니고요"라고 글을 남겨 빈대녀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이어 빈대녀의 동기는 "우연히 방송 출연하게 됐는데 작가들이 컨셉 잡아준 거니까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쁜 시선으로 바라보지 마세요. 99% 과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화성인 바이러스' 제작진 측은 "당사자에게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 본인의 이야기가 맞다"고 전하며 조작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