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국내 대학 최초로 전력기술 관리강화에 착수한다.
지식경제부는 KAIST 본관동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전략기술 관리체제 구축을 위한 KAIST-전략물자관리원간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AIST와 전략물자관리원은 학내 전략기술 관리를 위한 절차마련, 주요 선진국 수준의 전략기술 관리프로그램 개발 및 수용, 학내 인식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홍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향후 국내 대학의 전략기술 인식과 관리역량 제고를 위해 수도권 및 지방 거점 국립대를 대상으로 자율관리체제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협약식에 이어 전략기술 자율관리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선진형 법체계 구축 △전략기술 인식제고 △이행지원 강화 △제도개선 기반구축 등 4대 전략 16개 추진과제를 골자로 하는 ‘2015 전략기술 관리제도 비전’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