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MB정부 4년간 국민 1인당 2회 개인정보 유출

입력 2011-09-22 0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정부가 들어선 2008년 이후 개인정보 침해건수가 총 1억657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인 당 두 번씩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당한 셈이다.

22일 국회 문방위 소속 전병헌 의원에 따르면 2008년 1월 옥션 고객 1863만 명이 해킹피해를 당한 이후 같은 해 9월 GS칼텍스 직원이 1125만 명의 고객정보를 유출하는 등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특히 올 7월에는 SK컴즈 회원 3500만 명의 해킹피해가 발생, 역대 최다피해로 기록됐다.

SK컴즈 사태 이후 빠르면 이달 말부터 일평균 1만명 이상의 접속자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주민번호 대신 아이핀으로 회원가입을 하도록 정부정책을 바꿨다.

그러나 전 의원은 아이핀 역시 해결책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2006년 만들어진 아이핀 가입자 수가 현재 전체가입자의 0.1%에 불과할 정도로 국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며 “아이핀을 사용하게 되면 모든 국민의 개인정보가 몇 개의 본인인증기관에 모이게 돼 더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을 가져 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1: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42,000
    • -0.92%
    • 이더리움
    • 4,637,000
    • -2.97%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2.77%
    • 리플
    • 1,927
    • -7.44%
    • 솔라나
    • 347,800
    • -2.96%
    • 에이다
    • 1,373
    • -8.89%
    • 이오스
    • 1,126
    • +1.81%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16
    • -6.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3.86%
    • 체인링크
    • 24,380
    • -1.77%
    • 샌드박스
    • 1,040
    • +5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