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MBA] ② 켈리 경영대학원, 리더십·팀워크 키워라

입력 2011-09-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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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산업 및 성공진로 과정 강화...포춘 500대기업 채용도

<글 싣는 순서>

① 경험통한 리더십 강조 ‘인디애나대 켈리’

② 인디애나대 켈리, 리더십·팀워크 키워라

③ 인디애나대 켈리 입학은 이렇게

인디애나대학 켈리 경영대학원은 리더십과 팀워크를 강조하고 있다.

풀타임 프로그램은 2년 과정으로 첫 학기 15주 동안 통합된 그룹을 형성해 과제를 수행한다.

첫 해에는 경력 개발에 집중하며 두번째 학기부터 선택과목을 들을 수 있다. 필수과목도 2개 추가로 수강해야 한다.

선택과목은 두번째 해에도 수강할 수 있으며 전공 또는 부전공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학생들은 특정 산업 또는 성공 진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아카데미(Academy)’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파트타임 과정인 이브닝 MBA는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도시적인 캠퍼스에서 이뤄진다.

이 프로그램은 통상적으로 마치기까지 3년이 걸린다.

수업은 일주일에 2번 저녁에 진행된다.

이 대학원은 2~5년 과정인 온라인 MBA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과정은 웹기반 코스와 매년 초 1주일짜리 레지던트 세션으로 짜여졌다.

켈리 경영대학원은 글로벌 기업들의 요구에 맞춘 버전을 제공하기도 한다.

미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들은 정기적으로 이 대학원 학생들을 직접 채용하고 있다는 점에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이들 기업은 연 2회 캠퍼스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2007~2008년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IBM 마이크로소프트(MS) 제너럴일렉트릭(GE) 인텔 시스코시스템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등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주로 이 대학원 캠퍼스를 찾았다.

프로그램이 훌륭한 만큼 학교 시설도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MBA 수업은 2002년 완공된 3300만달러(약 379억원) 규모의 가드프리센터에서 이뤄진다.

가드프리센터의 3층에는 석사과정 교육, 4층에는 경영진 교육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강의실, 학생 라운지, 회의실, 경력서비스 사무실 등도 자리잡고 있다.이 대학원의 스포츠, 레크리에이션, 캠퍼스내 기숙사 시설도 훌륭한 편이다.

켈리 경영대학원은 졸업자이자 성공한 기업가인 윌리엄 가드프리로부터 2500만달러 가치의 땅을 기증받은 후 감사의 표시로 센터의 이름을 가드프리센터로 변경했다.

미 대입전문업체인 프린스턴리뷰는 최근 켈리 경영대학원의 시설을 미국내 2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다만 학생들 대부분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캠퍼스 밖에서 거주지를 찾고 있다.

캠퍼스가 위치한 블루밍턴은 미 일리노이주 중부 평원에 있는 소규모 도시로 인디애나폴리스로부터 차량으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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