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기존 정기예금 및 연금의 대안 상품으로 선보인 ‘삼성 POP 골든에그어카운트’의 출시를 기념해 배우 안성기, 송윤아씨와 함께 시각장애인 돕기 사회공헌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두 배우는 각각 10억원의 가상 투자금액을 ‘골든에그어카운트’에 3개월간 투자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 중 시중금리(CD 91일물 3.6%)를 초과하는 ‘플러스 알파 수익’을 올 연말 시각장애인 단체에 기부한다. 26일부터는 누구나 관련 사이트(www.golden-egg.co.kr)에서 ‘내게 맞는 솔루션 찾기’, ‘퀴즈풀기’ 등의 이벤트에 참여하면 기부금이 적립돼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두 배우와 함께 시각장애인 어린이를 위한 동화 오디오북 및 점자도서도 제작한다. 안성기, 송윤아씨 목소리로 제작된 오디오북 음원은 이벤트 홈페이지에 무료 공개되며, 이용자가 다운로드받을 때마다 삼성증권이 일정액을 적립해 시각장애인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증권 임직원 100여명도 직접 녹음 및 점자입력 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상대 삼성증권 마케팅실 상무는 “시중금리 ‘플러스 알파 수익’ 추구라는 서비스의 핵심을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상품도 쉽게 체험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과 희망으로 나눌 수 있는 일석이조의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POP 골든에그어카운트’는 지난달 17일 출시한 지 한 달만에 가입금액 2500억원을 돌파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POP 골든에그어카운트는 장기국채 및 절대수익 추구형 펀드 등으로 안전하게 운용되는 서비스”라며 “가입자의 절반이 40~50대로, 낮은 은행 금리와 위험이 높은 주식 직접투자 사이에서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