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중소사업자와 사업자협회 임직원 90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고객의 소중한 정보 우리가 지킵니다’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령의 주요내용과 함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업의 조치사항 발표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각종 기술들이 소개됐다.
식전 행사로 열린 오픈닝 이벤트에서는 개인정보보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개그맨 박영진, 김영희가 출연해 사업자가 범하기 쉬운 유출사례 등에 대한 ‘두분토론’ 콩트를 선보여 호응을 이끌었다.
김남석 행안부 제1차관은 행사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이 조기 정착하려면 사업자들이 고객의 정보를 소중하게 관리하는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변에 법의 취지와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