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도 및 위치기반서비스 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는 자사의 내비게이션 SW인 맵피, 지니 사용자들의 7~8월간 검색내역을 분석한 결과,올 여름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여름 휴양지는 놀이공원인 ‘에버랜드’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엠엔소프트가 지난 7~8월간 조사한 1100만건의 검색내역 중 1위를 차지한 에버란드는 37만건이 조회됐으며 2위는 36만건의 해운대가 3위는 남이섬, 4위는 거가대교, 5위는 태종대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경포대, 월미도, 소래포구, 제부도, 불국사 순으로 조횟수가 높았다.
이번 검색내역은 맵피, 지니 사용자들이 내비게이션 SW 업데이트 다운로드를 진행하는 동안 과거 검색한 목적지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목적지 검색내역 중에서 섬, 공원, 관광지, 바닷가, 기타 항목 등으로 나누어서 분류를 했으며 특히 ‘바닷가’와 ‘섬’ 카테고리 내 톱5 안에 든 해수욕장 및 섬 지역들이 다른 분야보다 약 2배 이상 검색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오션월드’ 및 ‘블루원’ 등의 워터파크 역시 상위에 등록됐다.
현대엠엔소프트 AM사업실 전영만 이사는 “현대엠엔소프트는 맵피, 지니 사용자들의 내비게이션 이용 정보를 수집하여 현재 ‘스마트 트래픽’이라는 교통정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TPEG과 더불어 더욱 정확하고 편리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