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의약품 부작용 다빈도 품목, 올해도 ‘트리돌주50밀리그람’

입력 2011-09-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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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보고 다빈도 증상은 ‘구역질, 발진, 두드러기 순’

개별 의약품 중 가장 많은 부작용 건수가 보고된 품목은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주)유한양행의 ‘트리돌주50mg’으로 드러났다.

의약품 복용 부작용 빈도는 구역질이 가장 높았고 발진, 두드러기 순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에게 제출한 ‘의약품 부작용보고 다빈도 사례 및 품목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1년 5월까지 일상 진료 상황에서 발생한 자발적 부작용 보고 결과 오심(구역질)이 1만 4562건으로 가장 많았다. 발진 1만 2231건, 두드러기 1만 1576건, 가려움증 1만995건 구토 9029 순으로 나타났다.

개별 의약품 부작용보고 다빈도 품목 현황을 보면 지난 2010년 2515건으로 가장 많은 부작용이 보고됐던 (주)유한양행의 트리돌주50mg은 올해 5월까지도 가장 많은 부작용이 보고된 품목으로 나타났다. 트리돌주50mg은 중증 및 중증도의 급만성 통증과 진단 및 수술 후 통증에 주로 투여된다. 그 뒤를 (주)한국얀센의 듀로제식디트랜스패취25㎍/h, (주)한국쉐링의 울트라비스트370주가 이었다.

박 의원은 “국내 부작용 건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의약품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와 사용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수집, 개발, 평가, 관리할 수 있는 전담 조직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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