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동기 환희, 데뷔 명단에 없었다" 눈물 펑펑

입력 2011-09-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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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서현이 과거 연습생 동기를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다.

서현은 지난 9월 21일 첫 방송된 KBS 2TV '빅브라더스'에서 연습생 시절 친구 환희를 떠올리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날 서현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라는 책 주제를 설명하며 환희라는 친구를 떠올렸다.

서현은 “12세 때 연습생 처음 시작했을 때 말수가 적어 ‘네, 아니요’만 했었다. 그런데 같은 또래친구 환희가 연습생에 들어와 친해졌다”며 “그 친구는 지하철 반대 쪽이었지만 항상 같은 쪽으로 같이 가줬다”고 말하며 울먹거렸다.

이어 “5년 동안 같이 자고 먹고 연습생 시절을 같이 했다. 쇼케이스를 끝내고 당연히 같은 팀이 될 줄 알았다”고 말을 이었다.

하지만 쇼케이스가 끝나고 데뷔멤버를 봤는데 환희는 데뷔멤버 명단에 없었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서현은 “미안한 마음에 친구에게 연락도 못하고 눈도 못 마주쳤다. 어느 날 친구가 나를 불러 둘이서 펑펑 울었다. 그렇게 몇 주 동안 울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누리꾼들은 "정말 속상했을 듯", "안타깝다", "더 잘되서 서로 만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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