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 의원, 팬션 예약취소 96%가 돈 떼어

입력 2011-09-22 2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100곳 펜션 실태조사…전액 환불 단 4곳

여행자들이 숙박을 위해 펜션을 예약한 뒤 사정이 생겨 미리 취소 통보를 한다고 하더라도 전액 환불받을 가능성이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 미래희망연대 의원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펜션의 환불규정을 알아보기 위해 전국 펜션 100곳을 임의로 선정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펜션 이용 예정일 5일 이전에 소비자의 사정으로 예약을 취소할 경우, 전액을 환불해주는 곳은 단 4곳(4%)에 그쳤다. 펜션 86곳은 미리 입금한 금액에서 많게는 60%까지 위약금으로 떼어 갔다. 심지어 10곳(10%)은 환불이 전혀 불가능 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펜션 이용으로 소비자이 입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강제력 있는 법안이 전무하다”며 “호텔이나 콘도와 마찬가지로 펜션이나 민박 등의 기타 숙박업소에 대해서도 별도의 표준약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87,000
    • -0.56%
    • 이더리움
    • 4,056,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498,200
    • -1.93%
    • 리플
    • 4,106
    • -2.59%
    • 솔라나
    • 286,700
    • -1.88%
    • 에이다
    • 1,164
    • -2.02%
    • 이오스
    • 959
    • -2.94%
    • 트론
    • 366
    • +2.52%
    • 스텔라루멘
    • 518
    • -2.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0.59%
    • 체인링크
    • 28,450
    • -0.52%
    • 샌드박스
    • 593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