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화대 국정연구센터는 ‘중국 2030-공동 번영을 위해 나아가다’라는 책에서 중국의 향후 20년간 경제성장률이 7.5%에 달해 오는 2030년에는 국내총생산(GDP)이 미국과 유럽을 합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23일(현지시간) 홍콩 명보가 보도했다.
국정연구센터는 앞으로 10년간 경제성장률은 평균 8%, 그 후 10년은 7%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중국 GDP는 오는 2030년에 미국의 2.0~2.2배에 이를 전망이다.
국정연구센터는 2030년에는 중국이 전세계 무역 거래의 24%를 차지하고 해외 투자 규모가 4조5000억~5조달러(약 5965조원)에 달해 세계 1위 해외직접투자국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