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형구 전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후 1시3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부산대 법대를 나와 제2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검사생활을 시작한 허 전 장관은 법무부 검찰국장과 서울지검장, 검찰총장, 법무장관을 역임했다.
퇴임 후에는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아마추어 사진작가로도 활동했다.
유족은 부인 최갑수씨와 아들 병일씨, 딸 명희, 숙희, 정희, 진선, 진미씨 등 1남5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은 25일 오전 7시. 02-3410-6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