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최고경영자 결국 사임

입력 2011-09-24 2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위스 최대은행 UBS의 오스발트 그뤼벨 최고경영자(CEO)가 23억달러(약 2조6천억원)에 달하는 직원의 임의매매 손실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결국 사임했다.

UBS는 24일(현지시간) 그뤼벨이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사회는 이를 수용하고 유럽·중동 사업부문장인 세르지오 에르모티(51)를 CEO 대행으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UBS 이사회는 전날 싱가포르에서 정례 이사회를 열었으나 그뤼벨의 거취에 관한 논의를 매듭짓지 못했다. 24일 열린 컨퍼런스콜을 통해 최종 의견을 조율해 그뤼벨의 사의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는 성명에서 “이사회는 경영진에게 현재 진행 중인 투자자문과 자본시장, 고객 솔루션 비즈니스에 집중하는 투자은행(IB) 구조개편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그뢰벨의 업무를 대행하게 될 에르모티는 메릴린치에서 18년간 일하다 지난 2005년 우니크레디트로 자리를 옮겼으며 올 4월 UBS의 유럽·중동 사업 부문장으로 영입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롤 프로리그 이적시장, 한국 선수들의 ‘컴백홈’ 러시 시작될까 [딥인더게임]
  • 챗GPT, 1시간 만에 대규모 접속 장애 복구…오픈AI "원인 조사 중"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EU 승인 임박…연내 합병 가시화
  • 북한, GPS 교란 도발…선박ㆍ항공기 등 운항장애
  • '트럼프 효과 지속'…비트코인 사상 첫 7만7000달러 돌파
  • 더위에 한 박자 늦은 단풍…도심에서 즐겨볼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600,000
    • +0.5%
    • 이더리움
    • 4,250,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532,500
    • +2.31%
    • 리플
    • 766
    • -0.26%
    • 솔라나
    • 277,100
    • -0.61%
    • 에이다
    • 611
    • -1.29%
    • 이오스
    • 657
    • +0.77%
    • 트론
    • 224
    • -0.44%
    • 스텔라루멘
    • 14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000
    • +0.62%
    • 체인링크
    • 18,890
    • +2.16%
    • 샌드박스
    • 368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