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문광장에 지하 저류조 조성…홍수예방 목적

입력 2011-09-25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집중호우에 의한 도림천 주변지역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대형 저류조가 서울대학교 정문 앞 광장 지하에 설치된다.

서울시는 도림천 상류인 관악산 계곡수를 저장할 수 있는 저류조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저류조는 총 233억원이 투입되며 6만t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공사 완료 전인 내년 여름에는 강남순환도로 굴착 터널 등을 임시 저류조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저류조 설치와 함께 도림천 유역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장ㆍ단기 종합대책도 수립했다.

이 대책에는 신림 빗물펌프장 추가 조성, 미성아파트 주변 고지대 배수로 정비, 신림뉴타운지구 저류조(2만7500t 규모) 설치 등의 사업이 포함됐다.

시는 장기적으로 신대방역~여의도간 지하방수로를 설치해 도림천의 물을 한강으로 직접 흘려보내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저류조가 완공되면 집중호우 때 관악산 일대의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함으로써 도림천 범람을 막고 주변지역 침수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91,000
    • -4.91%
    • 이더리움
    • 4,627,000
    • -4.1%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6.38%
    • 리플
    • 1,866
    • -9.02%
    • 솔라나
    • 317,100
    • -9.3%
    • 에이다
    • 1,274
    • -12.56%
    • 이오스
    • 1,122
    • -3.77%
    • 트론
    • 268
    • -7.59%
    • 스텔라루멘
    • 611
    • -15.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00
    • -7.35%
    • 체인링크
    • 23,010
    • -10.85%
    • 샌드박스
    • 864
    • -17.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