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 넘게 급등하며 1700선을 회복했다.
27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2.11포인트(3.15%) 오른 1704.82를 기록 중이다.
밤 사이 뉴욕증시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안정 기대로 급반등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역시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도 유입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억원, 55억원을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19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화학, 은행, 기계업종이 4% 이상 오르고 있다. 제조업, 증권, 전기. 전자 등도 3% 가량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SK텔레콤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오름세다. 신한지주가 6.59%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날 큰 폭으로 하락했던 현대중공업도 6%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