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IS 정례회의서 보험 리스크 논의

입력 2011-09-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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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7일 제18차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연차총회(29일부터 10월 1일)에 앞서 개최되는 IAIS 정례회의에서 실물경제 금융분야 보험분야에 대한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해 세부적인 논의 및 토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 연차총회 및 정례회의는 26일부터 삼성동 COEX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됐다.

정례회의 첫날인 26일에 세계의 보험감독자 약 200여명과 글로벌 보험회사 경영진 100여명 등 총 300여명이 회의등록을 마치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총 8개의 분야별 회의를 활발하게 진행됐다.

첫날 열린 IAIS 주요 회의는 ‘거시전전성 감독 워킹그룹(MPSWG), 금융안정위원회(FSC) 및 감독자 포럼회의(Supervisory Forum)’ 등이 열렸다.

거시건전성 워킹그룹은 실물경제 금융분야 보험분야에 대한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세부 논의 및 토론을 진행했다.

금융안정위는 최근 유럽재정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한편, 보험산업과 금융안정성에 대한 논의와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보험회사(G-SIFI) 선정 및 감독방안 등을 논의했다.

감독자 포럼회의는 회원국간의 정보교환 범위, 자료기밀성 보장방안과 각국의 주요 감독이슈를 공유했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은 첫날 IAIS 정례회의를 마친 후, 국내 보험회사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인도 중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대만, 네팔 등 신흥시장국의 보험감독자들을 초대해 별도의 만찬을 가졌다.

김수봉 보험담당 부원장보는 참석한 해외 보험감독자들에게 국내 진출보험회사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한편, 아시아 보험감독당국간 교류와 협력 필요성 등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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