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26년 고(故)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유한양행은 투명한 경영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장수 제약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최근 유한양행은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신약개발 과정에 있어서 R&D의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도입했다.
유한양행에서 진행되는 모든 신약과제의 연구과정은 후보물질 탐색 단계부터 전임상, 임상개발에 이르기까지의 중개연구를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신약개발 과정은 R&D성공확률을 높이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회사 내에서도 가장 적극적이고 혁신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R&D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한양행의 또다른 R&D 전략 기조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이다. 국내 벤처기업이나 대학과의 R&D 협력을 통해 R&D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것이다. 이는 해외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자 하는데에도 기반이 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전략적으로 구사해 핵심역량을 고도화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대학, 연구소 및 벤처와의 공동연구를 강화해 지속적으로 독창적인 글로벌신약과 신제품을 개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