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ECB의 유동성공급 기대감에 하락…1186.40원

입력 2011-09-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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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럽 은행들에 유동성 공급을 확충할 것이란 기대감에 하루만에 하락 반전했다.

원·달러 환율은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현재 9.30원 내린 1186.50원에 거래 중이다. 환율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반등하고 역외환율이 내린 영향으로 17.80원 내린 1178.00원에 개장했다.

뉴욕 증시 등 세계증시의 반등은 ECB가 은행권 자금경색 해소를 위한 은행발행 커버드본드 직매입 재개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유로화도 강세로 돌아서며 환율 하락을 자극하고 있다.

하지만 환율은 시초가에 비해서는 8원 가량 오른 상태다. 역외의 달러 매수세가 여전히 강한 데다 수입업체가 결제 대금 마련을 위해 달러를 사려는 실수요도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증시 반등에 비해서는 환율은 아직 불안한 모습이다”며 “환율이 하락했을 때 달러를 사려는 수요가 몰리고 있어 하락폭이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화에 대한 달러 환율은 유로당 0.0027달러 오른 1.3500달러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1% 오른 1712.4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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