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는 2009년 IMO 최종승인 및 정부형식 승인을 획득한 이래 현재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약 4000만달러 이상의 구매계약을 체결, 초기 밸러스트수 처리 시스템 시장에서 점유율 신장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IMO의 밸러스트수 처리에 대한 국제 협정 비준이 거의 마무리 돼 발효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엔케이의 이런 성과는 국제적인 인지 선호도 면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인정 받고 있다고 간주 된다. 특히 최근 세계 선박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그리스의 최대 대형선사인 Maran Tanker 사와 현재 건조 계약 된 LNG선에 대해 계약을 완료해 동일 선형들에 대한 추가 계약이 유력시 되고 있다.
또 엔케이는 최근 현대중공업과의 컨테이너선 4척에 이은 유조선 2척에 대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그리스 선주로 확인된 이 초대형 유조선은 2012년 연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NK O3 Blue Ballast를 기반으로 선형설계가 선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많다”며 “대부분 최종 기술 사향 또는 가격 협의 단계가 2011년 완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도 새로운 고객 주문에 대해 지속적으로 견적을 추진 중인 상황으로 상당한 규모의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