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들이 유로존 재정위기 진정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은행업종지수는 27일 오후 1시 5분 현재 전일대비 15.12포인트(6.73%) 오른 239.79를 기록하고 있다.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이다. 개별종목별로는 기업은행이 전일대비 1100원(9.09%) 오른 1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KB금융(9.31%), 신한지주(7.90%), 우리금융(7.65%), 하나금융지주(5.52%), BS금융지주(4,78%), DGB금융지주(3.97%), 외환은행(2.94%), 전북은행(1.31%)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유로존 지도자들이 금융 부문에 대한 추가 지원에 나서면서 글로벌 재정위기 우려가 한풀 꺾일 것이란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은행들은 금융위기 이후 이익 정상화 과정을 거쳤고 올해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낼 것”이라며 “성장은 둔화하겠지만 순이자마진(NIM)과 대손비용이 현 수준에서 유지돼 핵심 이익은 전년 대비 1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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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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