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오는 28일 국내 첫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를 공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오후 SK텔레콤의 LTE 전용 요금제를 최종 승인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요금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SK텔레콤측에서 발표할 것”이라며 “(방통위는)승인된 요금제에 대해서 사전에 일체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확인된 바로는 우선 LTE 요금제에는 3G 스마트폰에서 인기를 끌었던 ‘데이터 무제한’이 빠졌다. ‘음성통화와 문자, 데이터’를 한데 묶은 3G ‘올인원’정액 요금제와 기본 틀은 같다. 당초 예상대로 요금도 소폭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대신 요금제 선택의 폭을 늘리고 다양한 상쇄 방안을 마련해 3G의 ‘올인원’과 비슷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요금제 구성을 마쳤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LTE 요금제와 단말기 라인업 현황, T클라우드 등 LTE 핵심서비스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