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중인 청와대 홍보수석에 최금락 SBS 방송지원본부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이 홍보수석에 최 본부장을 사실상 내정했다 대통령도 재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그동안 현직 언론인을 홍보수석으로 영입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하고 최 본부장을 비롯해 신문사 논설실장급 또는 방송사 보도본부장급 2∼3명을 상대로 의사를 타진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여주 출신인 최 본부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MBC에 입사해 편집부, 경제부 기자를 거쳤으며, 이후 SBS로 옮겨 워싱턴특파원, 국제부장, 경제부장, 정치부장, 보도본부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