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삼성은 2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3회 터진 최형우의 동점 2루타, 강봉규의 3타점 2루타에 힘입어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76승2무47패를 기록한 삼성은 남은 8경기의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 시즌 1위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선동열 전 감독이 지휘하던 2005~2006년 두 해 연속 정규 시즌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동시에 석권한 이래 5년 만에 정규 시즌 1위에 복귀했다.
삼성이 페넌트레이스 1위를 차지하기는 1989년 단일 시즌제 체택(양대리그가 시행됐던 1999~2000년 제외) 이후 2001년, 2002년, 2005년, 2006년에 이어 통산 다섯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