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빠에 그 딸’...클린턴 전 대통령 딸, 전방위 활동으로 주목

입력 2011-09-28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딸인 첼시 클린턴<사진>이 전방위적인 활동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클린턴은 인터넷 그룹 인터액티브코퍼레이션(IAC)의 이사회 이사가 됐다고 CNN머니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AC는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지난 22일 클린턴을 이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IAC는 인터넷 미디어 지주회사로 온라인 맞선 사이트인 매치닷컴을 비롯해 30개국에 50여개의 인터넷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IAC는 언론 사업에도 손을 대 뉴스위크의 지분을 절반 소유하고 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마이클 아이스너 전 월트디즈니 최고경영자(CEO) 등이 IAC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배리 딜러 IAC CEO는 지난 1992년 미국 대선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을 지지했으며 2008년에는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한 민주당파로 알려져 있다.

저스틴 새코 IAC 대변인은 “첼시의 경험과 배경은 IAC 이사회 멤버들의 전문 영역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해 31세인 첼시 클린턴은 옥스퍼드대 박사 과정에 있으며 클린턴 재단과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비롯해 미국 발레학교의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또 어린이 도서·영화 리뷰사이트 커먼센스미디어의 이사도 겸하고 있다.

클린턴은 앞서 컨설팅기관인 맥킨지와 헤지펀드 에브뉴캐피탈에서도 일했다.

그는 지난해 7월 월가 투자은행 출신인 마크 메즈빈스키와 지난해 결혼한 뒤 올초 이혼 위기를 겪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042,000
    • -2.36%
    • 이더리움
    • 2,760,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85,900
    • -8.15%
    • 리플
    • 3,317
    • +1.1%
    • 솔라나
    • 181,100
    • -2.84%
    • 에이다
    • 1,037
    • -3.89%
    • 이오스
    • 731
    • -0.95%
    • 트론
    • 332
    • +0.3%
    • 스텔라루멘
    • 400
    • +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70
    • +1.49%
    • 체인링크
    • 19,070
    • -3.78%
    • 샌드박스
    • 400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