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서비스 中企 78%, "中企적합업종 법제화 해야"

입력 2011-09-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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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서비스 분야 중소기업의 약 80% 가량이 적합업종 지정이 필요할 뿐 아니라 대기업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법제화도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소상공인단체연합회 9개단체 회원사 2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통·서비스 분야 중소기업 동반성장 인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업체 80%가 적합업종이 지정이 필요하고 78.1%는 법제화도 해야한다고 답변했다.

또 지정시기에 대해 63.8%가 즉시 지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선정 주기에 대해서는 ‘수시로 지정해야 한다(42.5%)’, ‘매년마다 지정해야 한다(33.1%)’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기업 사업장과 경쟁관계에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60.5% 였으며 그중 86.0%가 대기업 진출 후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현재 대기업과 경쟁관계에 있지 않은 기업의 47.1%는 향후 대기업이 동종업계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기업 진출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중소기업의 68.0%는 ‘특별한 대응방안이 없다’고 응답, ‘폐업(9.5%)’이나 ‘업종전환(6.5%)’을 고려하고 있는 업체도 16.0%나 됐다.

대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취약한 분야로는 자금력(40.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에 이어 △가격(29.5%) △마케팅(10.0%)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최근 정부의 지속적 동반성장 노력에 대해 ‘잘하고 있다’가 31.0%, ‘못하고 있다’가 66.5%로 부정적 견해가 긍정적 견해보다 약 2배 많았다.

우리 사회의 동반성장 인식에 대해서도 ‘악화됐다(32.5%)’는 응답이 ‘개선됐다(22.5%)’는 응답보다 많았다.

동반성장을 위해 대기업이 이행해야 할 부분으로는 △무분별한 사업확장 자제(64.5%) △영업시간 단축 및 취급품목 축소(15.5%) △서민형 업종 철수 (12.0%)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지원사항으로는 ‘사업영역보호(61.5%)’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공동구매, 공동물류 창고, 공동브랜드 등 공동사업지원(15.5%) △교육·컨설팅 지원(8.0%) △시설현대화 지원(6.0%)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기업을 경영함에 있어 가장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서는 ‘대기업의 동종업계 진출’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36.0%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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