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징계받은 군간부 2237명…20% 감소

입력 2011-09-28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1년간 군에서 장성 7명 등 모두 2237명의 간부가 징계를 받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28일 국회 법사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보고자료에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천안함 사건 관련자 4명 등 장성 7명이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발생한 천안함 사건으로 인해 김동식 전 해군2함대사령관(소장)이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 처분을 받은 것을 비롯해 박정화 전 해군 작전사령관(중장)과 김학주 전 합참 작전부장(육군 소장), 황중선 전 합참 작전본부장(육군 중장)이 각각 감봉, 근신, 견책 처분을 받았다.

그외 금품수수 혐의로 장성 2명이 근신 처분, 보안위반 혐의로 장성 1명이 징계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영관장교 142명, 위관장교 455명 등 징계 받은 장교는 전년 같은 기간 796명에 비해 24.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준사관 47명, 부사관 1480명, 군무원 106명 등을 포함해 징계를 받은 간부는 모두 2237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2814명에 비해 20.5% 감소했다.

이 기간 징계를 받은 병사는 2만6112명으로 25.6% 줄었다.

휴가제한 처분이 1만2860건으로 가장 많았고 영창 9574건, 근신 3672건, 강등 6건 순이었다.

국방부는 “최근 엄격한 신상필벌 원칙에 따라 징계처분을 강화해 장병의 준법의식이 높아졌고, 각종 교육으로 병영생활 지도를 강화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10,000
    • -0.97%
    • 이더리움
    • 4,677,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1.74%
    • 리플
    • 2,068
    • +1.62%
    • 솔라나
    • 349,300
    • -1.61%
    • 에이다
    • 1,442
    • -2.63%
    • 이오스
    • 1,144
    • -2.89%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32
    • -1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4.47%
    • 체인링크
    • 25,130
    • +2.61%
    • 샌드박스
    • 1,043
    • +26.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