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국내 최초의 LTE 스마트폰 요금제 발표를 시작으로 전용 스마트폰인 ‘갤럭시S2 LTE’를 28일부터 판매한다. 연말까지 7월 출시한 데이터 전용 모뎀2종을 포함해 스마트폰 7종, 태블릿PC 1종을 출시해 총 10종의 LTE 단말 풀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 LTE’는 △4.5인치 WVGA 디스플레이 △1.5 GHz듀얼코어 CPU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LCD △1850mAh 대용량 배터리 탑재 등 최고급 사양을 자랑한다.
SK텔레콤은 첫 상용모델인 ‘갤럭시S2 LTE’폰으로 고화질 멀티미디어 서비스와 초고화질 영상통화, 멀티 네트워크 게임, 고화질 멀티미디어 보행자 길안내 서비스인 ‘T map HOT’ 등의 본격적인 LTE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7월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LTE서비스를 상용화 하며 2종의 데이터 통신 전용 단말을 출시했지만 주로 노트북 PC 등에 활용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국내 최초 LTE 스마트폰 출시는 대중화의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일부 모델의 경우 한국에서 세계 최초 출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2 LTE 스마트폰과 함께 조만간 HTC 제품 1종을 출시하고 10월에는 삼성, LG, 팬택에서 각 1종의 스마트폰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최초의 8.9인치 LTE 태블릿PC(삼성)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11월에는 삼성, 12월에는 팬택의 스마트폰 각 1종씩 더 나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