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희토류 망간 등 희소금속 8월 수입 크게 증가

입력 2011-09-28 13: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희토류와 망간, 몰리브덴 등 희소금속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세청이 발표한 ‘8월 희소금속 수입동향’을 보면 하이브리드·전기차와 LCD, 고효율 전구 등 첨단 기기에 사용되는 희토류의 지난달 수입량은 315t으로 전년 동월대비 42.3% 늘었다.

전체 수입의 75%를 차지하는 중국산 희토류의 평균 단가가 ㎏당 63.55달러로 한달전에 비해 10.7% 하락했지만 1년전 가격보다는 여전히 3배 가까이 높은 가격이다.

망간은 1만280t이 수입돼 전월대비 53.6% 늘었고 △몰리브덴(37%) △코발트(12.9%) △리튬(21.4%) △인듐(44.6%) △크롬(56.6%) 등도 큰 폭으로 수입이 증가했다.

반면 티타늄(-84.7%), 마그네슘(-24.2%) 등의 수입은 많이 줄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지난달에는 광석수입이 줄어든 티타늄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수입량이 늘었지만 단가는 안정적인 추세”라면서 “구러나 최근 EU가 희토류 대중국 수입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수입선을 확대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국제적 자원확보 경쟁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철도파업 철회'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이용객 불편 해소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2030년 양자기술 시장 155조원…“韓 소부장 육성 서둘러야”
  • K-제약바이오 美혈액학회’서 신약 연구성과 발표…R&D 경쟁력 뽐내
  • 새벽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소동…현재는 정상 운영 중
  • 이장우, 연인 조혜원과 내년 결혼 예정…6년 연애 결실 '나혼산' 떠날까
  • "이곳이 주요 정치인 구금될뻔한 B1 벙커?"
  • 계엄 사태가 부른 '디지털 망명'…정치인도 텔레그램 못 놓는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09: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483,000
    • +4.96%
    • 이더리움
    • 5,440,000
    • +6.58%
    • 비트코인 캐시
    • 779,500
    • +7.96%
    • 리플
    • 3,381
    • +3.36%
    • 솔라나
    • 323,000
    • +7.17%
    • 에이다
    • 1,538
    • +8.77%
    • 이오스
    • 1,555
    • +7.54%
    • 트론
    • 402
    • +6.35%
    • 스텔라루멘
    • 615
    • +3.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7.4%
    • 체인링크
    • 34,340
    • +11.78%
    • 샌드박스
    • 1,112
    • +14.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