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겸 한전 사장 “정전 재발방지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

입력 2011-09-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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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단계적 현실화해 재무건정성 확보”

“정전 사태의 원인을 분석하고 정부 및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재발 방지대책을 만들어 이런 일이 재발하지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김중겸 한국전력 신임 사장은 28일 취임식에서 “국가 전력 운영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관련 프로세스와 매뉴얼을 재점검·수립하는 동시에 조직 구성원의 정신무장을 새롭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중겸 사장은 “요금 인상 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하면서 전기요금의 단계적 현실화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겠다”며 “수년간 지속된 적자 등 재무여건 악화 문제는 신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전력 공급의 안정성에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수익성을 확보하고 원가절감 등 경영효율화 노력으로 요금인상 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하면서 전기요금의 단계적 현실화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던 업무 자세와 관행들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전력수요 관리 및 고객서비스, 설비 관리기준 및 방재시스템, 해킹 방지를 비롯한 보안대책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고 새로운 원칙과 기준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조직 구성원이 두루 참여하는 ‘KEPCO 미래발전 위원회(가칭)’를 구성, 연말까지 운영하면서 사업 전반에 걸친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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