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가니' 인화학교 성폭력 의혹 수사 '착수

입력 2011-09-28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화 '도가니'의 소재가 된 광주 인화학교 원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추가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광주 인화학교에 남아있는 장애인에 대한 인권과 안전 확보 차원에서 경찰청 차원에서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선제적으로 수사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특별수사팀은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5명과 광주지방청 소속 성폭력 전문수사관 10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경찰청은 필요하면 현장에 직접 나가 수사를 지휘하면서 가해 교사들의 추가 성폭행 피해 사례를 수집하고 관할 행정당국 관리·감독의 적정성 여부를 살피며 인화학교 내부의 구조적 문제점 및 비리 여부를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 이후 5년간 광주 인화학교 원생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사건을 다룬 영화 '도가니'가 최근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 사건 가해자에 대한 가벼운 형량과 복직 등에 대한 국민적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철도파업 철회'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이용객 불편 해소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2030년 양자기술 시장 155조원…“韓 소부장 육성 서둘러야”
  • K-제약바이오 美혈액학회’서 신약 연구성과 발표…R&D 경쟁력 뽐내
  • 새벽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소동…현재는 정상 운영 중
  • 이장우, 연인 조혜원과 내년 결혼 예정…6년 연애 결실 '나혼산' 떠날까
  • "이곳이 주요 정치인 구금될뻔한 B1 벙커?"
  • 계엄 사태가 부른 '디지털 망명'…정치인도 텔레그램 못 놓는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09: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429,000
    • +4.2%
    • 이더리움
    • 5,440,000
    • +5.26%
    • 비트코인 캐시
    • 780,500
    • +6.77%
    • 리플
    • 3,390
    • +1.56%
    • 솔라나
    • 322,600
    • +5.84%
    • 에이다
    • 1,543
    • +7.08%
    • 이오스
    • 1,557
    • +5.06%
    • 트론
    • 403
    • +4.95%
    • 스텔라루멘
    • 618
    • +2.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5.5%
    • 체인링크
    • 34,250
    • +9.32%
    • 샌드박스
    • 1,118
    • +12.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