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눈치보기'...강보합 마감

입력 2011-09-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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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눈치보기 장세를 연출하며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79포인트(0.18%) 상승한 434.20을 기록했다.

지난 밤 미 뉴욕증시는 유럽존(유로화 사용국)의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에 힘입어 사흘째 랠리를 이어갔다는 소식에 코스닥 역시 갭상승 출발했다. 다만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충안과 그리스 사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며 장 후반 갈수록 상승탄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162억원의 매물을 출회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5억원, 19억원의 매물을 출회하며 지수상승을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출판(2.81%), 화학(1.17%), 기계(1.16%), 일반전기전자(0.82%), 디지털컨텐츠(1.38%) 등은 상승했지만 음식료(-1.81%), 종이(-2.89%), 비금속(-2.71%), 통신서비스(-1.01%), 반도체(-1.9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지만,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셀트리온(1.74%), 네오위즈게임즈(5.04%)를 제외한 전 종목이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하락을 부채질했다. CJ E&M, 서울반도체, 포스코켐텍, 씨젠 등이 3~4%대 낙폭을 보였다.

테마별로는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30일 북한 개성공단 방문할 것이란 소식에 남북경협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개성곤단 입주업체인 좋은사람들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로만손(11.07%), 에머슨퍼시픽(9.23%)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대북 송전업체인 이화전기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제룡산업(8.82%), 보성파워텍(6.07%) 등도 급등세를 보였다.

전체 등락을 보면 상한가 25개 종목을 포함한 491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462개 종목은 하락했다. 5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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