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PR매도에 하락 마감

입력 2011-09-28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장 막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172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유럽 재정위기 해소 기대감에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부터 쏟아져 나온 프로그램 매물에 발목이 잡히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62포인트(0.73%) 내린 1723.0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밤 사이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유럽 문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불안감에 장 내내 오르내림을 거듭했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주도한 반면 프로그램은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이날 외국인은 3070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장 초반 매도에 나섰던 기관은 오후 들어 매수로 돌아서면서 88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대로 장 초반 매수에 나섰던 개인은 매도로 돌아서면서 55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375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운수창고 업종이 2.98% 떨어지면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섬유의복, 의료정밀, 화학, 보험 등도 1~2% 가량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SK이노베이션(-3.78%), LG화학(-2.64%) 등 정유화학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하이닉스, 삼성생명 등도 2~3% 정도 떨어졌다.

은행주들은 강세였다. 신한지주가 3% 넘게 올랐으며 KB금융도 2.23%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게 맞나?' AI도 뇌처럼 의심한다
  • 은행권 상반기 '공채 시즌'…하나·우리·기업銀 510명 모집
  • "살기 좋고 가격도 탄탄"…분양 앞둔 대단지는?
  • 황민호, 아침부터 쌀국수 호로록…"엄마가 베트남 사람, 국물이 끝내준다"
  • 롯데쇼핑, 임직원 수 첫 2만명 이하로…인건비 줄이기 속도[유통업 지속가능 보고서①]
  • 일본 경기 바로미터…‘도요타 코롤라 지수’ 아시나요?
  • “3월 원·달러 환율 1430~1480원 전망…美 관세·中 친기업 행보 주목”
  • 에이피알, 상장 1년 만에 ‘K뷰티 빅3’ 등극…자체생산이 ‘신의 한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519,000
    • +7.82%
    • 이더리움
    • 3,606,000
    • +8.58%
    • 비트코인 캐시
    • 480,000
    • +1.69%
    • 리플
    • 4,088
    • +21.05%
    • 솔라나
    • 247,000
    • +14.99%
    • 에이다
    • 1,523
    • +53.22%
    • 이오스
    • 920
    • +8.75%
    • 트론
    • 361
    • +3.74%
    • 스텔라루멘
    • 505
    • +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750
    • +4.07%
    • 체인링크
    • 24,720
    • +11.4%
    • 샌드박스
    • 512
    • +8.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