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가을시리즈 첫 번째 대회
저스틴 팀벌레이크 슈라이너스 호스피탈 칠드런 오픈(30~10월3일, 총상금 440만달러,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플레이오프를 마감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이번 주부터 가을시리즈에 들어간다. 2007년부터 시작된 가을시리즈는 상금순위 하위권 선수들에게 내년 투어카드 확보의 기회를 주는 제도로 이번주JT 슈라이너스 호스피탈 칠드런 오픈을 시작으로 4개 대회를 치르게 된다.
가을시리즈 종료시점에서 상금랭킹 125위 밖으로 밀려나면 투어카드를 잃기 때문에 내년 시드가 불안한 선수들에게는 살아남느냐 아니면 '지옥의 큐(Q)스쿨'로 돌아가느냐 운명이 걸린 잔인한 서바이벌 게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85위인 김비오는 이번 대회에 임하는 대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또한 찰리위, 케빈 나(나상욱)도 출전해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못다한 실력발휘에 나서게 된다. 상금순위 159위의 강성훈은 신한동해오픈 출전차 이 대회에 불불참한다.
▲중계일정=1 ~ 4(최종) 라운드 9월30일~10월3일 오전 5시 캐스터 이동우, 해설위원 원형중
◆2011 KLPGA 골든에이지컵 대우증권 클래식 (30일~10월2일, 총상금 5억원, 지산CC)
올해로 두 번째로 맞는 골든에이지컵 대우증권 클래식이 경기도 이천 지산CC에서 총상금 5억원의 규모로 펼쳐진다. 올 시즌 KLPGA투어에서는 아직 다승자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주 대회를 계기로 상금판도의 변화가 예상된다. 초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보미와 올시즌 우승자 14명을 비롯 총 108명의 선수가 출전해 다시 한번 국내 골프의 정상을 다툰다. 최나연과 서희경이 합류했다.
▲중계일정=1~3(최종)라운드 30일~10월2일 낮 12시30분부터, 캐스터 임한섭, 해설위원 천건우
◆JLPGA 일본여자오픈 선수권 (29일~10월2일, 총상금 1억4천만엔, 아이치 나고야GC)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는 29일부터 나흘간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44회 일본여자오픈을 치른다. 총상금 1억4천만엔을 놓고 아이치현 나고야GC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본여자프로골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대회. 까다로운 코스세팅으로 진정한 실력자가 아니면 정상에 오를 수 없는 메이저 중에 메이저로 손꼽히고 있다.
안선주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과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우승으로 2년 연속 JLPGA 상금왕 노리고 있다. 올 시즌 니치레이 레이디스우승을 포함해 14번이나 TOP10을 차지한 이지희는 2008년 정상에 오른바 있는 만큼 강력한 우승후보다. 또한 2009년 우승자 송보배도 시즌 첫 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로 출사표를 던졌다. 20여명이 출전해 한국선수들이 한류바람이 또다시 기대된다.
▲중계일정=1~2 라운드 29~30일 오후5시부터, 3~4라운드 31일~10월1일 오후4시부터, 캐스터 이정부, 해설위원 김동흥
◆JGTO 코카콜라 도카이 클래식 (29일~10월2일, 총상금 1억 2천만엔, 아이치 미요시CC)
한국선수들이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인 6승을 달성하며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일본남자프로골프투어. 이번주 도카이 클래식에서 시즌 7승을 향해 도전한다. 총상금 1억2천만엔을 놓고 아이치현에 미요시CC 웨스트코스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지난주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허석호 ,김도훈을 비롯한 12명의 한국선수들 출전한다.
▲1~2라운드 29~30일 오후 3시부터, 3라운드 31일 오후6시부터, 최종라운드 10월1일 오후 7시부터, 캐스터 강한서, 해설위원 최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