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콜오브듀티(Call of Duty)' 등의 전 세계적인 히트 시리즈를 보유한 게임 개발사 '액티비전'과 한국 내에서의 소프트웨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액티비전에서 올해 출시될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3', '미블의 엑스맨(X-MEN) Destiny', '스파이더맨(SPIDER MAN: Edge of Time)' 등의 타이틀은 SCEK에서 직접 유통할 예정이다.
콜오브듀티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총싸움(FPS) 게임 시리즈로 지난해 발매된 '콜오브듀티: 블랙옵스(Call of Duty: Black Ops)' 가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분야 최고의 오프닝 매출 기록을 세웠다.
엔터테인먼트 분야 오프닝 기록 역시 2009년에 출시된 전작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2(Call of Duty: Modern Warfare 2)'가 보유하고 있다. 특히, '콜오브듀티: 블랙옵스'는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1370만장이 판매되며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게임' 1위에 올랐다.
SCEK의 카와우치 대표는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업을 통해 국내 플레이스테이션 유저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게임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