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지역특구 시상식…대상인 문경에 포상금 3억원 지급

입력 2011-09-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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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문경, 완도 등 우수지역특구에 대해 상장과 포상금을 지급한다.

지식경제부는 29일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2011년도 우수지역특구에 대한 시상식’을 열고 13개 특구에 대해 정부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실시된 지역특구 포상제도는 상위 우수지역특구에 대해 상장과 포상금을 지급해왔다.

지경부는 올해 경북 문경 오미자산업특구가 540개 일자리 창출과 개별 농가소득 1억원 이상, 귀농인 증가 등으로 모범사례를 보여 대상을 수여하고 정부포상금 3억원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또 완도 전복산업특구 등 4개 특구에는 소득증대 및 유치기업 증가 등의 사유로 우수상과 정부 포상금 1억원, 전주 한스타일 산업특구 등 6개 특구에는 장려상과 정부포상금 5000만원을 수여했다.

그밖에 지경부는 대구 중구 패션주얼리 등 2개 특구에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여했다.

지경부는 이번에 수상한 우수특구의 사례발표를 참조토록 해 지역특구 운영의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은 “향후 지역특구제도의 방향과 관련해 지자체는 지역특구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수단으로 자치단체별로 확실한 비교우위가 있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윤 차관은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전략을 수립해 나가고 적절한 규제특례를 십분활용해 연구개발 투자와 민간참여를 유도해 대외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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