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먼 4G LTE...사용지역 제한적

입력 2011-09-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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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LTE폰 못 쓰는 지역이 많다네요. 데이터라도 무제한으로 사용하게 해줬으면…”. 경기도 과천에 사는 김모(29)씨는 2009년에 구매한 아이폰의 약정기간이 최근 끝나자 LTE스마트폰으로 갈아타려고 준비 중이다. 그런데 빠른 데이터 속도에 구미가 당기지만 지방 출장이 잦아 망설이고 있다고 한다. LTE폰은 아직까지 서울과 몇 개 광역시에서만 원활하게 쓸 수 있다는 소리를 전해들은 탓이다.

SK텔레콤의 요금제 출시로 본격적인 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상용화 시대가 열린 가운데 데이터의 제한적인 사용과 LTE 망 설치가 일부 지역에 국한돼 있어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LTE폰 전용 요금제를 발표하면서 대중화 시대를 열겠다는 SK텔레콤조차도 전국망 구축 완료 시점을 2013년으로 잡고 있다.

SK텔레콤은 우선 내년 1월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등 28개시에 800MHz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LTE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따라서 전국망 구축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가입자 수를 봐가면서 대응한다는 얘기다.

주파수 경매에서 최근 확보한 1.8GHz 주파수 이용 장비 및 단말개발, 네트워크 망 설계도 연말부터 착수하게 된다.

전국망 구축을 서둘러 진행하고 있는 LG유플러스도 사정은 비슷하다. 내년 7월은 돼야 전국 단일망이 완성된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초 LTE폰 가입자를 모집한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서울 및 수도권과 대부분의 광역시를 포함하는 서비스 지역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중소도시를 포함한 82개 도시까지 LTE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한적인 데이터 사용도 소비자들의 불만 중 하나다. 가장 대중적인 요금제로 인식되고 있는 SK텔레콤의 기본료 5만2000원짜리 ‘LTE 52’에서 제공되는 데이터량은 1.2GB. 웬만한 영화 한편 내려 받으면 데이터 사용량이 소진돼 꼬박 한 달을 더 기다려야 한다. 소비자로서는 동영상에 특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맘껏 즐기는데 무리가 따를 수 밖에 없다.

SK텔레콤측은 “데이터 선택 요금제와 계단식 할인, 안심 옵션을 통해서 제한적 데이터 사용의 부담을 상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에서 현실적으로 얼마나 먹혀들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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