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오일에 대한 편견 4가지

입력 2011-09-2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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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지성 타입의 피부와 오일은 상극? = 지성 타입의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오일에서 연상되는 끈적거림이나 기름지다는 느낌을 버릴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대개의 페이셜 오일은 모공보다 입자가 작고 식물성이어서 끈적임이 적기 때문에 건성, 아토피 등 건조한 피부를 포함하여 모든 피부 타입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지성 피부인 경우 그래도 찜찜한 기분을 버릴 수 없다면 피부에 전체적으로 이용하기 보다는 딱딱한 면포성 여드름 입구에 소량 발라주면 모공의 입구를 유연하게 도와주어 피지의 배출을 원활하게 도와 효과적이다.

②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면 물에 잘 닦이지 않는다?= 피부 각질층에서 수분을 지켜주는 성질을 지닌 세포간 지방질은 물에 친숙해지는 성질의 친수성과 기름에 친숙해지는 성질의 친유성을 가지고 있다. 클렌징 오일의 경우 세포간 지방질을 닮은 구성으로 오일이지만 수분에 친숙한 원리가 작용해 메이크업을 지울 때는 친유성이지만 물에 섞이면 친수성으로 변하여 물에도 쉽게 닦인다.

③바디 오일을 발랐을 때 스며들지 않고 미끈거리기만 한다?= 이러한 현상은 목욕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발랐을 때 흔히 나타나는데, 오일을 바를 때에는 일반적인 바디로션과 달리 목욕 후 물기가 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발라주는 것을 권장한다.

④올리브 오일은 피부에만 바른다?= 올리브오일의 활용도는 넓다. 여름철이면 자주 바뀌는 형형색색의 매니큐어. 매번 바꾸다 보니 손톱이 약해지거나 쉽게 부러질 수 있다. 이럴 땐 올리브 오일을 화장솜에 묻혀 손끝에 발라주면 튼튼하고 건강한 손톱으로 거듭날 수 있다.

미백효과를 내고 싶다면 올리브와 레몬을 이용하자. 적당한 비율의 레몬과 꿀을 섞은 뒤, 올리브 오일을 몇 방을 떨어뜨린다. 얼굴에 얇게 펴 바른 후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10분 정도 후에 씻어내자. 레몬의 비타민 C와 꿀과 올리브 오일의 보습성분이 합쳐져 보다 환하고 탱탱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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