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헤지펀드, 13개 복수 운용사 출시 가능성”

입력 2011-09-29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양자산운용 이강일 최고마케팅경영자 간담회서 밝혀

올해 안에 도입될 첫 한국형헤지펀드 상품을 복수 운용사가 동시에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강일 동양자산운용 최고마케팅경영자(CMO)는 29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국내에서 한국형 헤지펀드를 운용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운용사는 13개 정도”라며 “모두 1호 헤지펀드를 두고 경쟁하고 있지만 13개 운용사가 동시에 상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첫 헤지펀드는 공매도 금지조치가 풀리는 11월 10일 이후에 나오게 될 것”이라며 “개인 최소 가입금액이 5억원 이상인 만큼, 헤지펀드 주요 고객은 개인이 아닌 기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기관의 경우 트랙 레코드를 중요하게 보는데 이미 일부 운용사들은 레버리지차이가 조금씩 있겠지만 롱쇼트 전략을 사용하는 운용을 해오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을 트랙 레코드(track record·이행실적)로 인정해준다면 충분히 기관자금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자산운용의 경우 지난해 동양종금증권에서 상품운용을 하던 안창남 본부장 등 전문가 4명을 영입했으며 올해 초 전략투자본부를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해 한국형 헤지펀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49,000
    • +1.91%
    • 이더리움
    • 5,383,000
    • +7.7%
    • 비트코인 캐시
    • 799,000
    • +6.89%
    • 리플
    • 3,407
    • -4.78%
    • 솔라나
    • 326,700
    • +2.7%
    • 에이다
    • 1,673
    • +0.72%
    • 이오스
    • 1,896
    • +25.23%
    • 트론
    • 481
    • +20.55%
    • 스텔라루멘
    • 705
    • -1.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800
    • +12.13%
    • 체인링크
    • 35,390
    • +4.77%
    • 샌드박스
    • 1,445
    • +36.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