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최경주 1언더파, 구력과 관록 돋보였다

입력 2011-09-29 17:53 수정 2011-09-29 1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경주가 29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잭 니클라우스 G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제27회 신한동해오프 대회 1라운드 4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탱크' 최경주(41·SK텔레콤)가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던 한국프로골프(KPGA) 신한동해오픈(총 상금 10억원)에서 구력과 관록을 선보이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최경주는 29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GC(파72·738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낚고 보기 2개를 보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에도 최경주는 특유의 노련함과 유연함을 앞세워 경기를 순조롭게 풀어나갔다.

지난주 대회때 쌓인 피로, 시차적응 등 그의 앞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이 많았음에도 최경주는 3번홀(파5)과 4번홀(파4)에서 줄버디를 성공시키는 등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최경주는 "라운드 초반에 줄버디를 성공시킨 것을 잘 밀고 경기 해 1언더파 했고 오늘 만족스러운 라운드를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경주는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성공해 갤러리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좁고 굴곡이 심한 13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1타를 내줬다. 14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해저드 지역에 빠뜨렸지만 어프로치샷과 퍼트로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마지막 플레이가 가장 아쉬웠다. 18번홀(파5)에서 친 세 번째 샷이 그린 옆 벙커에 빠뜨리고 1m짜리 파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다시 한 타를 잃고 경기를 마쳐야 했다.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도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적어내며 2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치며 순항을 예고했다.

이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존 허(21·한국인삼공사)는 더블보기 1개 보기5개나 범했고 버디는 1개에 그쳐 6오버파 78타로 공동 84위에 그쳤다. 초청선수로 출전한 폴 케이시(34·잉글랜드)는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6개를 범하며 5오버파 77타를 쳤다.

한편 일몰로 6명이 1라운드 경기를 다 끝내지 못해 내일 6시 50분에 경기를 재개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철도파업 철회'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이용객 불편 해소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2030년 양자기술 시장 155조원…“韓 소부장 육성 서둘러야”
  • K-제약바이오 美혈액학회’서 신약 연구성과 발표…R&D 경쟁력 뽐내
  • 새벽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소동…현재는 정상 운영 중
  • 이장우, 연인 조혜원과 내년 결혼 예정…6년 연애 결실 '나혼산' 떠날까
  • "이곳이 주요 정치인 구금될뻔한 B1 벙커?"
  • 계엄 사태가 부른 '디지털 망명'…정치인도 텔레그램 못 놓는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09: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370,000
    • +4.64%
    • 이더리움
    • 5,435,000
    • +6.15%
    • 비트코인 캐시
    • 776,500
    • +7.1%
    • 리플
    • 3,369
    • +2.46%
    • 솔라나
    • 323,400
    • +6.77%
    • 에이다
    • 1,535
    • +7.95%
    • 이오스
    • 1,549
    • +6.24%
    • 트론
    • 401
    • +5.8%
    • 스텔라루멘
    • 615
    • +3.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6.23%
    • 체인링크
    • 34,280
    • +10.87%
    • 샌드박스
    • 1,108
    • +1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